이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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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활동가’가 낯선 당신에게

고백하건대 저는 활동가 당사자이면서 여전히 활동가란 단어가 낯선 사람입니다. 그래서 진부하긴 하지만 활동가를 사전에서 찾아봤습니다. 활동가는 ‘어떤 일의 성과를 거두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힘쓰는 사람’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이 정의에 따르면 저는 활동가라는 정체성과 더 멀어지네요. 그럼에도 저는 스스로를 활동가라 부르고 싶습니다.

[지리산에서On소식] 누리입니다.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이하 지리산 센터)가 생긴 지는 2년이 되었지만 사실 지리산권 안에서도 시민사회 안에서도 아직 지리산 센터를 아는 이가 많지 않다. 긴 이름 탓일까, 아니면 지역이라는 특성 때문일까. 지리산 센터의 이름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게 쉽지가 않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어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을 맡고 있는 이가 바로 ‘누리’다.

[2019 변화의시나리오 스폰서 지원사업] 2019 활동가를 위한 야학 – 문화연대

9월 초, 문화연대와 녹색연합, 그리고 지식순환협동조합의 활동가들이 고민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먼저 활동가 ‘재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활동가들이 스스로 활동의 동력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재교육이 필요한데, 다들 너무 바쁘고 자신의 활동 분야에만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 다른 활동 영역들의 상황들을 제대로 살펴보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2019 공익활동가 해외연수지원사업] 살아있는 민주교육의 산실 – 영국 Summerhill Experience 참가 활동후기

서머힐 학교를 탐방하면서 ‘정말 그런 학교가 가능해?’라는 처음 가진 의구심이 ‘우리도 이렇게 해보면 되겠구나.’하는 즐거운 상상으로 바뀌었다. 연수 내내 많은 것들이 부러웠는데, 가장 부러웠던 건 오랜 역사를 통해 단단해진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자신감이었다.

[2019공익활동가네트워크지원사업] 다시는 우리와 같은 아픔 없기를 – 산재 피해가족 네트워크 ‘다시는’ 활동후기

네트워크 다시는의 산재 피해가족들과 활동가들은 2019년 한 해 동안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제대로 만들라고, 죽음의 특성화고 현장실습을 이제는 멈추라고, 진짜 책임져야 할 사람과 기업이 책임지도록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만들자고 시민과 노동자, 위정자들과 언론을 만났습니다.

[2019 공익활동가 쉼 지원사업] W 아뜰리에

가죽공예를 처음 시작한 날. 내손으로 만들 가죽의 모양과 색을 정하는 것도, 그 가죽에 어울리는 실의 색을 정하는 것도 즐거웠다. 아이도 아닌데 색색가지의 가죽과 실이 어떤게 더 잘 어울릴까 어떤 것을 만들까 하며 설레였다. 가죽과 실을 골랐으니 이제 신나게 만들 일만 남았다.

[2019 공익활동가 쉼 지원사업]  세상에 딱 한 권, 있을까 말까 한 책

20년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일이 흘러간 시간만큼 매우 더디고도 긴 작업이었다. 생각보다 어려웠고, 나를 말하는 일이 두렵기도 했다. 그러나 나만의 기록이고, 20년을 넘어온 지금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을 담는 것이기에 ‘세상에 딱 한 권, 있을까 말까 한 책’이라는 제목처럼 소회하는 장이 되었다.

[2019 공익활동가 해외연수지원사업] 우리 대안교육 우크라이나에서 낯설게 바라보기 – 세계대안교육대회 참가 활동 후기

공익활동가 해외연수 지원사업은 이들의 활동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시민사회에 해외시민사회운동관련 지식과 정보를 축적하여 지속가능한 공익활동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지원사업입니다. 이 글은 2019 공익활동가해외연수지원사업에 선정된 [세계대안교육대회 IDEC 참가 프로젝트팀]에서 활동한 제천간디학교 황선호님의 후기입니다.

[2019 공익활동가 해외연수지원사업] 지금 만나러 갑니다 –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여성 인권 관련 단체방문 활동후기

한국 정부의 정책으로 귀환 여성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이주여성이 귀국할 때 송출국 현지에서 연계 지원할 방법에 대한 고민은 늘 있어 왔습니다. 이번 연수는 송출국 현지의 여성∙이주∙시민 단체를 방문하여 공조 기반을 만들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을 방문하게 된 이유입니다.

[2019 공익활동가 해외연수지원사업] 평화에게 기회를 –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 국제컨퍼런스 참가 활동후기

유난히 파란 하늘과 낮은 구름, 벽마다 색색의 그래피티가 넘치는 보고타 시내 한복판 도로에서 100여명이 넘는 각 대륙의 참가자들이 퍼포먼스형 시위를 함께 했고, 전쟁없는세상 활동가들도 적극 참여했다. 퍼포먼스형 시위는 우리 또한 많이 활용하는 방식이어서 새롭지는 않았지만, 말도 안 통하고 문화도 다른 곳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활동가들과 함께 시위에 참여한다는 사실이 묘한 긴장감과 설레임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