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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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아동 보육권리를 위한 지원사업] ‘경기권 이주아동 보육 네트워크’ 발족식을 가다

안산이주민센터, 남양주 외국인복지센터, 군포 아시아의 창, 오산이주민센터가 네트워크를 위해 힘을 합쳤다. 아름다운재단은 단체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기획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각자의 상황은 조금씩 달라도 간절한 꿈은 하나, 바로 ‘이주아동들의 보편적인 보육권리’다. 네트워크 소속 단체들은 더 나은 활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1년 가까이 기획과 준비 기간을 거쳤고, 지난 11월 18일 일요일 오후 드디어 공식적으로 네트워크 발족식을 열었다.

[이주아동 보육권리를 위한 지원사업] 이주아동 함께 키우며 울고 웃던 3년간의 여정 – 2

어린이집은 전국 곳곳에 숱하게 많지만, 이주아동을 위한 어린이집 한 곳을 운영하는 것은 여전히 이토록 힘들기만 하다. 험한 길이기에 혼자 갈 수는 없었다. ‘아시아의창 어린이집’ 지원사업은 처음부터 협업 모델로 기획되었고, 아름다운재단과 아시아의창은 지난 3년 간 서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아름다운재단은 공간 구입과 리모델링, 비용 지원을 맡았고, 아시아의창은 실제 어린이집 운영과 기록, 모니터링을 맡았다.

[이주아동 보육권리를 위한 지원사업] 이주아동을 함께 키우며 울고 웃던 3년간의 여정 – 1

저희의 원칙은 아동에서 출발해요. 아동의 상황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미등록아동, 한부모가족 아동들을 입소 우선순위에 둬요. 제일 열악한 상황에 놓인 아동이니까요. 또 모집정원을 다 채우지 않고 일부는 남겨놓아요. 긴급하게 보육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서죠.

[이주아동 보육권리를 위한 지원사업] 최전선에서 이주아동을 지키는 사람들 – 안산이주민센터 김영임 원장

실제로 저희가 맡은 미등록 이주아동이 있었는데 심장판막에 구멍이 났다는 거예요. 출생신고도 안 됐고 국가 지원제도로는 보장받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죠. 일단 입원부터 시켜놓고 도움 받을 곳을 수소문 하여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잘 해결되긴 했지만 그때의 답답하고 막막한 마음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이럴 때 여러 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조금 더 빨리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018 이주아동 보육권리를 위한 지원사업

[이주아동 보육권리를 위한 지원사업] 5월은 푸르구나, 모든 어린이들의 세상 – 2018년 이야기

“아이를 기르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이주아동은 한국 아동과 똑같이 소중한 아이들이지만 조금은 더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기에, 한 마을을 넘어서는 더 큰 사회적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 사회적으로 이주아동의 보육권이 동등하게 보장된다면, 이주아동 역시 누구나 차별 없이 동등하게 ‘어린이날’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사회가 바뀌는 데에도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수적이다. ‘우리 이주아동들은 더 많은 이모와 삼촌이 필요하다’

이주아동 보육권리를 위한 지원사업 홍현미라 배분위원

[이주아동 보육권리를 위한 지원사업] 불법체류자 이전에 우리 사회가 품어야 할 아이들입니다 – 홍현미라 배분위원

“아름다운재단의 ‘이주아동 보육권리를 위한 지원사업’은 한국 사회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이자 가려진 아이들을 드러나게 하는, 대단히 존재론적인 의미를 지닌 사업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 국가로서의 의무를 수행하는 첫 발자국이 되리라고 봅니다. 이 의미 있는 지원사업에 동참해주신 기부자들께 감사드리며, 나눔의 기쁨을 보다 널리 공유해주시길, 그래서 또 다른 누구가가 이 기쁨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주아동 보육권리를 위한 지원사업 아시아의 창 어린이집

[이주아동 보육권리를 위한 지원사업] 신뢰가 선물하는 우리의 미래 – ‘아시아의 창 어린이집’ 배상윤 원장 인터뷰

“엄마들이 처음 오시면 잘 못하는 한국말로 ‘죄송해요, 잘 부탁합니다, 도와주세요’ 이 세마디를 반복하세요. 그러다 어느 순간 이 말을 더 이상 안 하게 될 때가 있는데 그냥 고맙다 한 마디로 끝낼 때 너무 좋아요. 그럴 때마다 기부자님들을 떠올립니다. 과연 할 수 있을까 고민할 때, 고비마다 필요한 만큼 도와주시는 분들 덕분에 미래를 꿈꿀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주아동 보육권리를 위한 지원사업] 5월은 푸르구나, 모든 어린이들의 세상

미등록 이주아동을 위한 즐거운 보육공간 ‘아시아의 창’ 어린이집이 문을 연 지 벌써 5개월째가 됐습니다. 온 몸과 마음을 다해 아이들을 사랑하는 부모님들, 아이들을 위해 밤낮없이 뛰는 여러 선생님, 기꺼이 자원봉사와 기부에 나서주신 분들을 생각해봅니다. 이 모든 분이 다 함께 울타리가 되어 아이들을 지켜주시리라, 불평등한 세상을 조금씩 바꾸고 어린이집의 부족한 부분들도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주아동 보육권리를 위한 지원사업] 우리도 미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에요!

서설이 내린 겨울을 밟고 골목으로 들어서니 2층짜리 단독주택이 눈에 든다. 낮은 담과 연두색 대문, 여러 개의 다양한 창으로 햇빛을 한껏 들이고 자연친화적인 나무데크로 따뜻함을 품은 군포시 당동의 아시아의 창 어린이집. 안을 살펴볼 수 있는 구멍 뚫린 담과 비상계단을 대신한 미끄럼틀이 인상적인, 인종과 국적의 배제가 사라지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