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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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빈틈에 돌아온 음악편지

안녕하세요. 변화사업팀 허그림 간사입니다. 저는 작년 겨울 ‘철 지난, 그러나 지금도 좋은 음악편지’를 띄웠습니다. 이런 마이너한 음악리스트를 도대체 누가 들을까 걱정했지만, 놀랍게도 편지를 통해 비슷한 취향을 가진 친구가 생겼습니다. 지난 봄, 이 친구와 함께 작은 커뮤니티를 만들고 3주 간 매일 누군가에게 음악과 함께 ‘나의 일상’을 담은 편지를 띄우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이번에는 또 다른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비슷한 취향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에요. 프로젝트를 통해 쓴 편지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철 지난, 그러나 지금도 좋은 음악편지

작년 여름, 아름다운재단에서 벼룩시장이 열렸습니다. 저는 내어 놓을만한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좁은 집에 살고 있어 불필요한 물건은 그때그때 정리하며 의도치 않게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발행하는 음악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는 쿠폰을 팔기로 했습니다. 일주일간 매일 세 곡씩, 제 맘대로 선곡한 음악을 메일로 보내드리기로 했어요. 그때 그 음악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