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변화의 시나리오 활동가 재충전 해외연수부문 지원사업] 부러진 의자

2016년 2월쯤 전화 한 통을 받았다. 해외진출 한국기업의 인권침해 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는 기업인권네트워크 관계자였다. 유엔 기업과 인권 실무그룹이 5월에 한국을 방문하는 데 투자와 공공조달 관련 이슈로 한국 상황에 대해 정보를 전달해줄 것을 제안해왔다. 방문 목적은 여러 가지였겠지만 그중 하나는 인권경영과 관련해 한국정부와 기업들이 국가의 인권보호 의무, 기업의 인권존중 의무, 인권 피해자에 대한 효과적인 구제책을 제공할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