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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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 졸업 그 후 이야기 2

김재혁(가명) 씨는 매우 반듯한 젊은이였다. 인터뷰에 앞서 다시 한 번 질문지를 꼼꼼히 읽었고, 질문에는 번번이 “맞습니다”라고 예의바른 맞장구를 쳤다. 자신의 ‘기술경영’ 전공을 설명할 때는 마치 공식 발표를 하듯 “전통적인 경영학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에 따라서”라고 문어체 문장을 사용했다. 답변 도중 “다시 할게요”라고 멈춘 뒤 신중히 말을 가다듬기도 했다.

[열여덟어른] 인터뷰 10. ‘가람’의 자립

개별 아동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더 강화하고자 고안된 가정형태의 보호 형식을 공동생활가정 혹은 그룹홈이라고 칭한다. 아동보호시설 중 하나인 그룹홈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가람(21. 가명)씨를 만나 짧게나마 그곳에서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왔다.

[열여덟어른] 인터뷰 09. ‘재근’의 자립

보육원을 떠나온 뒤 명절은 그저 추가 알바를 더해 돈을 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지난 추석만은 특별한 시간이었다. 보호종료아동끼리 모이는 가족모임에 초대받아 다녀오게 되었기 때문이다. 처음 본 사이었지만 난생 처음 전을 부치며 함께 1박 2일을 보냈다. 인터뷰에 응해준 윤재근(29)도 그곳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

[2019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 후배들은 헤매지 않기를, 그래서 우리가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교육비를 지원받아 학업에 집중한 것도 참 좋았지만 더 큰 수확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지원사업이 끝난 지금에도 그 온기를 잊지 못한 이들은 동생들을 도와주는 ‘길잡이’가 되었다. 장학생들의 ‘작은변화 프로젝트’ 팀에 참여해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밀어주는 선배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열여덟어른] 인터뷰 08. ‘요셉’의 자립

안녕하세요. 저는 보호종료 당사자 열여덟 어른 ‘신선’입니다. 저는 ‘열여덟 어른’ 캠페이너로 참여하면서 다른 열여덟 어른들을 직접 만나 보았는데요. 우리들이 자립하면서 겪었던 사회 편견부터 정책의 문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