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기행④] 실속있고 알찬 런던의 무료 박물관
미술관, 박물관 관람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런던은 최적의 여행지이다. 수준 높은 전시가 많고 대부분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셔널갤러리, 대영박물관과 같이 큰 규모의 전시도 좋지만, 너무 크고 압도되는 느낌에 뭐부터 봐야 하는지 고민도 되고, 방향감각이 제로인 까닭에 내부에서 길을 잃고 헤매기 일쑤였다. 이런 내가 좋아하는 곳은 아담한 규모의 박물관이었다.
안녕하세요. 변화사업팀 허그림 간사입니다. 저는 작년 겨울 ‘철 지난, 그러나 지금도 좋은 음악편지’를 띄웠습니다. 이런 마이너한 음악리스트를 도대체 누가 들을까 걱정했지만, 놀랍게도 편지를 통해 비슷한 취향을 가진 친구가 생겼습니다. 지난 봄, 이 친구와 함께 작은 커뮤니티를 만들고 3주 간 매일 누군가에게 음악과 함께 ‘나의 일상’을 담은 편지를 띄우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이번에는 또 다른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비슷한 취향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에요. 프로젝트를 통해 쓴 편지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아름다운재단 (간사 전체가 참여하는) 워크숍은 누가 준비할까요? 조직 문화는 물론이고 개인들의 개성이 고스란히 묻어날 수밖에 없는 워크숍,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이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아름다운재단 워크숍을 만드는 핵심 멤버 중 핵-핵심(?) 멤버를 만났습니다. 아름다운재단에서 레크레이션 진행과 사회자로서 독보적인 능력(!!!)을 뿜뿜 내뿜는 인사행정팀 이정운 간사를 소개합니다!
[함께 시 읽기]는 함께 읽고 싶은 시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요즘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가을 하늘에 넋을 놓곤 합니다. 그런데 꽤 쌀쌀해진 바람 때문일까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늘 아래, 뭔가 고독하고 고독한(?) 존재감을 느끼는 것만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색하기 좋은 계절, 정현종 시인의 ‘어떤 문답’을 소개하며 여러분의 일상에 안부를 전합니다!
미술관, 박물관 관람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런던은 최적의 여행지이다. 수준 높은 전시가 많고 대부분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셔널갤러리, 대영박물관과 같이 큰 규모의 전시도 좋지만, 너무 크고 압도되는 느낌에 뭐부터 봐야 하는지 고민도 되고, 방향감각이 제로인 까닭에 내부에서 길을 잃고 헤매기 일쑤였다. 이런 내가 좋아하는 곳은 아담한 규모의 박물관이었다.
1842년에 지어진 이 저택은 퀘이커교도이자 초콜릿 제조업자 Rowntree 가문의 가족의 집이었습니다. Rowntree는 Kit Kat(유명초콜렛 브랜드 킷캣), Smarties, Aero, Black Magic과 같은 초콜릿 브랜드들을 가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이었습니다. 1945년 Joseph Rowntree Village Trust가 이 저택을 YHA(Youth Hostels Association)에 맡겼으며, Rowntree 가문은 이후로도 YHA를 지속해서 지원했습니다
영국에 있을 때 거리의 예술가들을 자주 만날 수 있었다. 대부분 실력파 예술가들이며 자신의 연주, 노래 혹은 예술 행위에 대해 자신감이 넘쳤고 기부금(관람요?)을 당당히 요구했다. 보통 돈통을 앞에 놓고 하는데 사람이 들고서 회중을 도는 경우도 있다. 즐겁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흥이 절로 난다.
안식월을 마치고 돌아와 찍었던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거리를 걷다가 혹은 여행을 가서 마주치는 사물들, 혹은 사람들 속에 영국의 기부/나눔문화와 관련된 요소들을 엿볼 수 있었다. 부끄럽지만 그 소소하고 꼬질꼬질한 사진을 꺼내 글로 적어보기로 했다. 처음 이야기는 Yarn Bomb(뜨개실 폭탄?)에 관한 이야기이다.
4월 21일 봄날, 서민 교수님의 글쓰기 강의를 듣기 위해 아름다운재단 간사들이 모였다. 교수님은 글쓰기를 위한 좋은 방법으로 두 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는 일기 쓰기. 억지로 쓰는 일기가 아니라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고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
광복 (光復) : 빛을 되찾아오다. 빼앗긴 주권을 되찾아오다. 71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함께 읽고 싶은 글에 그림을 더했습니다.
기본소득의 개념은 간단합니다. 모든 시민에게 아무런 자격이나 조건에 상관없이 일정한 소득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보편성(부자에게도 준다), 무조건성(노동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개별성(개인별로 지급한다).
‘하향영화’는 의도치 않게 저절로 낮은 수준을 향하고 있는 영화 감상문 입니다. 여기에는 심각한 스포일러와 몰이해, 영화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주말에 엔조 마리가 디자인한 세디아1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이 의자를 처음 봤던 것은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하향영화’는 의도치 않게 저절로 낮은 수준을 향하고 있는 영화 감상문 입니다. 여기에는 심각한 스포일러와 몰이해, 영화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