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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희지역아동센터의 합창공연

[아동청소년 특기적성활동 지원사업] 나눔, 아름다운 하모니로 만개하다

합창과 밴드 공연에서 겹쳤던 노래 ‘나는 나비’의 가사처럼, ‘아티스트웨이’ 여정은 내 안의 ‘아주 작은 애벌레’와 ‘상처 많은 번데기’와의 만남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애벌레와 번데기가 곧 ‘노래하며 춤추는 나비’임을, 아이들은 스스로의 변화를 통해 확인했을 것이다. 악기 하나를 배운다는 것, 무대에 올라 노래 한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하고 부를 수 있을 만큼 몸에 익힌다는 건 생각보다 더 경이로운 일이었다

5명의 단체사진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지원사업 길 위의 희망 찾기] 다시 만난 ‘우리 베프(VIET FRIENDS) 하자!’

베트남 친구들은 대부분 베프 멤버들보다 두세 살 씩 어렸어요. 우리를 ‘언니’, ‘오빠’라 부르며 잘 따랐죠. 학살이 일어난 마을 인근 중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이지만, 그 사건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었어요. 베프의 기행을 함께 하며 처음 접한 참혹한 진실에 충격이 컸을 텐데, 울다가도 오히려 우리를 위로해주던 게 기억에 남아요. 먼저 말해줘서, 기억해줘서 고맙다고요.

손으로 L.O.V.E를 만들다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지원사업] 기-승-전-여름의 로드무비 ! 길 위에서 음악 찾기

한유리(16세), 배준영(16세), 김보경(17세), 하헌석(17세), 류하안(17세), 이정민(18세). 이상 6명은 열일곱인생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이다. 열일곱인생학교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1년 동안 정규 교육과정을 벗어나 자신의 삶과 꿈을 탐색해보는 단기 대안학교다. 스스로 선택한 ‘십대의 안식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아이들은 제각각, 혹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자발적 여행도 그 흥미로운 모의 중 하나로 시작됐다.

여행팀 단체사진

[2017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지원사업] 십대에 의한, 십대를 위한 오사카 고베 유람기-지구인 아이들의 오사카 집중 탐구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들의 버킷 리스트’로만 달린 여행이었다. 공정여행에 대한 공부도 했고, 오사카의 다문화적인 특성에 대해 알아보자는 선생님의 의견도 귀담아 들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었다. 테마파크에선 하루종일 놀아야 하고, 편의점 간식부터 전통음식점까지 먹방은 계속되어야 하며, 풍경사진보단 인증샷과 인생샷이 중요한 우리들만의 취향으로 가득 채운 여행. 십대의 솔직한 욕망을 나침반 삼은 4박 5일간의 오사카&고베 여정은 그렇게 마침표를 찍었다.

영등오광대의 주인공 말뚝이

[2017 아동청소년 문화체험활동 지원사업] 예술 도깨비, 마당극으로 날아오르다-거제시청소년수련관

마당극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변사를 맡은 김민호 군은 앞으로 더 많은 공연을 하고 싶다고 당차게 말한다. 영등오광대 공연으로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진 것이다. 김민호 군만이 아니다. 소극적이던 아이들은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변화했다. 또 자주 툭탁거리던 아이들이 함께 공연을 준비를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고 협동하는 것을 배웠다. 마당극 연습과 공연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정서적으로 안정된 것이다. 그리고 짧은 기간에도 변화하고 성장한 아이들을 모습에 손윤정 관장과 박규리 지도사는 놀라워하며 새삼 문화체험과 교육의 힘을 느꼈다.

배추를 안고 있는 소년

[2017년 아동청소년 문화체험활동 지원사업] 주말농장, 마음과 추억을 경작하다 – 살레시오 방화동 나눔의 집

‘아동청소년 문화체험 활동 지원사업’으로 시작한 주말농장의 마지막 날. 지난 6개월 동안 직접 감자, 고구마, 고추, 토마토 등 각종 농작물을 가꿔온 아이들. 이제 마지막 농작물인 배와 무, 파 등을 수확하고 그것으로 김장을 하면 한 해 농사는 끝이다. 낯선 농사일이 힘들고 때론 벅찼지만 마음만큼은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한해를 보낸 살레시오 방화동 나눔의 집 아이들. 주말농장은 흙과 햇빛과 바람으로 농작물 뿐 아니라 아이들까지도 밝고 건강하게 성장시켰다.

명현지역아동센터 우쿨렐레 동아리

[2017 아동청소년 특기적성활동 지원사업] 꿈을 북돋는 품 너른 멍석

지난 2년, 명현지역아동센터의 아티스트웨이 프로그램은 움츠린 아이들에게 멍석을 깔아주는 일이었다. 구르고 뛰고 얼마든지 활개 쳐도 좋다고, 네 안의 열정과 잠재력을 깨워 신나게 놀아보라고 북돋워주는 널찍한 멍석.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를 위해 깔아놓은 폭신한 매트처럼 안전한 그 멍석 위에서, 아이들은 숱한 첫 걸음을 뗐다. 때로는 주저하고 때로는 성큼성큼 나아간 그 걸음들이 아이들의 세계를 확장시킨 것은 분명해 보인다.

2018 길위의희망찾기 시나브로팀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지원사업] 제주, 길 위에서 시간을 만나다 – 시나브로 팀

8명의 청소년으로 결성된 시나브로는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을 뜻하는 팀명처럼, 여행을 준비하며 시나브로 서로를 알아가고 길 위에서 시나브로 가까워졌다. 헤르켄토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테마로 환경, 인권, 평화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해온 아이들은 이같은 관심 이슈를 제주 여행에 접목해보기로 했다. ‘길 위에서 시간을 만나다, 제주’ 프로젝트는 그렇게 시작됐다. 제주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해 변화를 살피고, 변화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고민해보기 위한 3박 4일 간의 여정이다.

매미의 울음주머니를 관찰하는 아이들

[2017 아동청소년 문화체험활동 지원사업] 숲이 선물한 초록빛 보석상자 – 하늘나는물고기 지역아동센터 문화체험활동 스케치

아무래도 스마트폰이나 게임에 빠져드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상황이라 여러모로 염려되는데요. 자연을 교실로 생태학습을 체험하다 보면 효과적인 현상이 나타날 듯해요. 이를테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신체적으로 활발해져 아이들은 폭력성이 줄어들고, 사회성이 자라나죠. 친구들이랑 협력하는 자연의 놀이를 통해 이해력과 공감력 역시 향상되리라 생각하고 있어요.

환하게 웃고있는 학생들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지원사업 길 위의 희망찾기] 다시 만난 ‘벼랑 끝 기억 여행’ 팀

연일 유례없는 폭염의 기록을 경신하던 2016년 여름. 3박 4일 동안 무려 6개의 시․ 도를 넘나들며 열일곱 살의 놀라운 에너지를 증명했던 ‘벼랑 끝 기억 여행’ 팀을 2017년 여름, 다시 만났다. 방학식을 마치고 도서관에 모인 가윤, 경하, 동준, 승래, 승헌, 유경, 유니, 민영은 이제 열여덟 살이다. 옛 일기장을 펼치듯 떠올려본 1년 전 여름. 그리움이 길을 낸 ‘벼랑 끝 기억 여행’을 되감으며, 아이들은 여름 바다의 윤슬처럼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