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장애아동청소년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 시작하던 날
‘맞춤’ 이라는 단어가 주는 힘은 생각보다 큽니다. 가게에 진열되어 있는 무수히 많은 물건과는 달리 조금 더 특별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똑같이...
주경민 캠페이너는 보호종료아동의 삶에 대한 메세지를 담아 캐릭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주경민 캠페이너가 하고 싶은 말은 뭘까요? 어떤 마음의 변화가 생겼을까요? ‘가치가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그림작업’을 하고 싶다는 그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아름다운재단의 가장 오래된 사업 중 하나는 ‘변화의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입니다. 2004년 첫 공모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많은 변화를 겪으며 시민사회의 다양한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재단 20주년을 맞아 변화의시나리오 프로젝트 사업이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디자인의 ‘디’도 모르는 간사입니다. 그림도 정말 눈코입만 그릴 수 있고요. 근데 일을 하다보니 글만으로는 부족하더라고요. 특히 이미지 기반의 포스터, 카드뉴스, 썸네일 콘텐츠가 꼭 필요한 경우가 너무 많아요. ‘기획의도를 가장 잘 아는 건 나인데, 디자인을 하기가 너무 힘들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우선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다섯가지를 챙겨드립니다.
‘맞춤’ 이라는 단어가 주는 힘은 생각보다 큽니다. 가게에 진열되어 있는 무수히 많은 물건과는 달리 조금 더 특별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똑같이...
한기 오른 시절, 더운 국물이 가슴으로 흘러들어 동동거리던 마음을 다독인다. 뜨끈한 기운으로 헛헛한 속을 달래주고 혼자 사는 세상이...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 흑인이자 여성이었으며 성소수자였던 60년대 미국의 인권운동가 안젤라 Y. 데이비스의 말이다. 제 앞을 가로막은...
중국인 이주 노동자가 제법 왕래하는 서울시 구로구의 가리봉동시장. 그 한자리에 오롯이 머물러 만 20년 동안 환자들의 치아를...
오밀조밀 재봉틀로 손수 디자인한 쪽빛, 카드 지갑. 파우치는 물론이고 앞치마도…… 재봉틀을 다루게 된 지는 이제 1년 남짓이었지만,...
가부장제와 자본주의가 씌운 ‘낙오자’라는 착각 가장권(家長權)의 주체가 되는 사람을 가부장(家父長)이라고 부른다. 가족에게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는 가부장을 반드시 아버지가...
아름다운재단은 <한부모 여성가장 건강권 지원사업>을 시작한지 9년차가 되던 해, 여성가장을 위해 전문적인 활동을 하는 대전여민회와 파트너쉽을 맺었다. 2011년을 시작으로 4년째 함께하고...
인터뷰 요청에 응하고서야 유영선 씨(가명)는 ‘드러내지 않는 것’이 자신의 생존 전략이라는 걸 알았다. 돌아보니 다수의 편견, 사회가 규정한...
더 이상 생산적이지 않다는 낙인은 억울하다. 삶을 어떻게 수치로만 판단할까. 한데 세상은 효율성을 들이밀며 늙음을 외면한다. 갈 곳...
가을 볕 든 아파트 거실이 왁자하다. 점진적 보행훈련 보조기구, 게이트 페이서(Gait pacer)를 지원하려고 모인 사람들 때문이다. 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