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진님, 안녕하세요? 속이 시원해지는 ‘삶의 소화제’ 아세요?

박주진님, 안녕하세요? 속이 시원해지는 '삶의 소화제' 아세요?

2003년 3월 기부시작.
2008년 11월 기부해지.
2009년 3월 기부 재개.
2009년 3월 기부금액 감액.
2011년 9월 기부금액 증액.

화려한 기부역사를 자랑하는 박주진 기부자님의 기록들입니다.

저도 여러 단체 기부자이지만, 사실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난 이후에는
제 기부금과 제가 기부하는 단체에 대한 기억을 잊기 일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저러한 기록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기부자님일수록,
재단에 관심과 애정이 많은 분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을 하곤 하지요.

재단에 기부하는 일을 기꺼이 여기시는 애정 많은 박주진 기부자님!
왜 기부하시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재단은 기부자님께 무엇인지.. 등등등등..

어떤 분이실까?

그래서 잔뜩 질문하게 되었어요. 박주진기부자님, 안녕하세요

기부자님, 2003년 3월부터 기부를 시작하셨어요. 벌써 8년째 우와~ 처음 기부하시게 된 동기가 궁금해요

아직 10년도 못되었네요..ㅎㅎㅎ 예전부터 다니던 교도소에 재소자 치료 봉사를 하던 중
아는 분과 봉사와 관련 된 이야기를 하다가 소개를 하여 시작하게 되었네요.

자원봉사라.. 역시! ^^
다른 기부자님들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포시 고촌읍에서 치과를 개업하고 있는 평범한 동네의 치과의사입니다.


>>> 여기서 잠깐!! 소개합니다.

경기 김포시 고천면에 위치한 박주진 기부자님의 나눔의가게 “서울탑치과”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 몇 가지! 제가 요즘 다른 사람들에게 궁금해 하고 있는 것인데요,
힘들거나 지칠 때 어떻게 재충전 하시는지요!

이건 참 쉽지 않은 질문인데요..;; 가끔 힘들고 지칠 때 저는 여행을 떠나요. 이삼일 푹 쉬면 조금 좋아지죠..^^;..
때론 어떤 것을 결정 하거나 마음이 흔들릴 때는 등산을 갑니다. 주로 밤에 야간 등산을 해요.

오오 야간 등산이라.. 저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이 글을 읽고 있는 김포시 인근에 사시는 다른 기부자님들을 위해, 김포시 치과 근처 맛집 소개해주세요!

치과 근처에 남원추어탕과 풍곡보신육 ( 닭고기 잘해요 )

맛있겠다!! 김포 갈 일 있으면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
의사선생님이시니까 – 기부자님들께 치아 건강을 위한 몇 가지 팁! 부탁드려요~

모든 음료수는 피하고 이 잘 닦고 스케일링 주기적으로 하면 나이 들어도 자연치를 많이 유지 할 수 있어요.
밤에 자기 전 이를 꼭 닦아주세요.

모..모든 음료수를 피할 수는 없겠지만, 노력할게요.
기부자님의 좌우명이나 큰일을 결정할 때 영향을 미치는 삶의 가치관, 궁금합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 좌우명 ;; )
삶의 가치관이라고 말할만한 것이 별로 없지만 ….
편향적, 일방적 사고는 버리고 타인에게 가슴 아픈 것은 선택하지 않는다…정도

>> 또 잠깐!!! 박주진기부자님을 소개해요~

 

이름: 박주진
첫기부일: 2003년 3월
기부영역: 김군자할머니기금
직업: 치과의사
취미: 여행과 야간등산

저랑 비슷한 좌우명을 가지고 계시네요. 하하
그런데 2008년 기부중단 이후 재기부를 결심하셨을 때,
그리고 상황에 따른 기부금 감액과 증액! 어떤 마음들 이셨는지 궁금해요.

기부는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것임에도 여의도에서 오랫동안 치과를 하다가
모든 것을 정리하면서 기부까지 중단할 때의 마음은 속상했습니다.
조금 정신을 차리고보니 다시 시작해야 겠다고 먼저 떠오르더군요.
더 어려운 사람들도 꾸준하게 기부하는 것을 보며 참으로 본받을 만한 분들이 세상에는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미안한 마음도 들고 ..그랬습니다.
상황에 따라 기부금의 감액과 증액은 필요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끈을 놓지 않는 것이라는 거. 액수도 중요하겠지만 항상 연결 된 통로가 있다는 것과 그 통로를 유지 한다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되거든요.

역시 멋지세요. ^^ 말씀을 들어보면 나눔이 생활 속에 우선순위로 자리 잡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기부 몇 번째 우선순위이신지! 재기부 시작하실 때 어렵지 않으셨어요

기부라는 것이 몇번째의 순위를 정할 수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순위보단 함께라는 것으로…^^
어렵다기 보단 빛지고 있는 듯한 불편함이 가슴속에 꽉차서 영 답답했으니까 다시 시작하는 것이 소화제인 셈이죠.

함께하는 것. 저도 마음에 새겨둘게요. 그런데 가족들의 반응은 어떠세요?
간혹 기부에 대해 가족들이 부정적인 기부자님들도 봤거든요.

긍정적입니다. ^^; ..아이들에게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도 가르쳐 줄 수 있는 것 같아 좋아요.
소통과 배려 라고 할까요?

소통과 배려를 아는 아이들, 이뻐요 >_<.
혹시 아름다운재단의 기부 외에 혹시 다른 곳에 참여하시는 기부나, 현금 기부 외에 하고 계시는 나눔 활동이 있으신지요?
예를 들어 생활 속 나눔 같은 것이요. (주변 칭찬하기, 환자에게 웃어주기 등등 ^^)

남부교도소 ( 구 영등포 교도소 ) 에 재소자들을 치료하러 다니고 있고
아동학대 에방센터에서 아이들 치료도 해주었는데 요즘은 연락이 안오네요…^^:
저는 치과의사니깐 제일 하기 쉬운 것이 치료잖아요… 제일 가기 싫은 곳이 치과라는데
가급적 편안한 마음으로 올 수 있도록 밝고 친절하게 대해주며 즐거운 대화를 하는 것도 생활속 나눔인가요? ;; ㅋ

그럼요! 저희 동네에도 그런 치과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하
기부자님들께 꼭 여쭤보는 질문이예요. 나의 나눔은 ________ 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이유는?

trace element ( 미량원소 )
만일 이 미량원소가 없다면 모든 생물체는 결핍체가 되어 비정상적 모습으로 겨우 살아 갈겁니다.
필수영양소는 아니지만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죠.

오오, 미량원소에 대해서도 알게되었네요^^ 끝으로, 기부선배로서..
아직 기부에 동참하지 않거나 어렵게 생각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나눔을 권하는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가슴 뚫리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참 즐거운 일입니다.
거창하게 시작하지 않아도 주위를 둘러보면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도 시작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단 항상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해서 시작하신다면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좋은 소화제가 아닐까 싶어요.

가슴 뚫리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참 즐거운일을
함께해주시는 기부자님,

앞으로 양치는 매일하고, 음료는 피할게요^^;
김포 놀러가면, 닭고기나 추어탕 같이 먹으며 몸보신하고싶어요~~

참 고맙습니다!

 
아름다운재단 공식블로그

아름다운재단은 우리 사회에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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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그네말하길

    이지원 간사님은 실제 모습이 저 캐릭터와 비슷한가요? 그렇담 정말 귀엽고, 깜찍한 분이실 것 같다는.^^ ㅋㅋㅋㅋ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거, 참 어려운 일인데 말이지요. ‘나눔’에 그 꾸준함을 보태오신 기부자님. 멋지세요!^^

    • 지원양말하길

      글쎄요 ㅋㅋ 그저 전 기부자님이 절 보고 그려주신 캐릭터를 올렸을뿐..ㅎㅎㅎㅎㅎ ^^;;;
      그쵸! 모든 기부자님을이 소중하지만요~ 특히 오랫동안 함께해주신 기부자님들은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ㅎㅎ

  2. 재밌게 잘 봤습니다. 기부자님과 대면해 얘기 듣는 느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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