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빛한줄기 희망모금 “에너지를 나눕니다”

서울대학교 빛한줄기 희망모금 "에너지를 나눕니다"

서울대학교 빛한줄기 희망모금 "에머지를 나눕니다"

SNU GREEN Campaign 2009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서울대학교 봄 축제가 있었다. 이에 52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SNU Green Campaign 2009”를 진행하였다. 기존 축제의 소비적인 문화를 지양하고,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학교를 학생들이 나서서 만들어보자는 의미로 기획한 행사였다.

이 행사는 ‘친환경 서울대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내 구성원 서약’과 ‘서울대학교와 아름다운가게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그리고 아름다운재단과 함께하는 빛 한줄기 희망 모금’ 이렇게 3가지 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학내 구성원 서약을 만들기 위해 다른 대학들의 사례들을 찾아보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우리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외국 대학의 사례들을 많이 참고하였다. 여기에 아시아지속가능발전연구소(AIEES)의 도움을 받아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10가지의 서약 목표를 정했다.

이것이 바로 서약카드

힘들게 서약목표를 정하고 나니, 이제 학생들의 참여를 어떻게 유도하느냐가 문제였다. 아무래도 참여를 유도하는 데는 기념품만한 게 없다는 생각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예쁜 서약카드를 만들어 주고, 친환경적으로 만든 티셔츠, 재생지로 만든 연필, 그리고 재생지로 만든 노트도 주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념품만으로는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참여한 학생들에게 뭔가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 무엇인가 우리가 가진 것들을 나누고 싶었다. 우리는 나눔에는 서툰 사람들이었기에 아름다운재단에 도움을 받기로 했다.

아름다운재단과 여러 번의 회의 끝에 학생들의 참여를 ‘빛 한줄기 희망 모금’으로 나누기로 결정했다. 학생 1명이 서약을 할 때마다 총학생회에서 빛 한줄기 희망 모금에 1000원씩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우리가 친환경 서약을 함으로써 아낀 에너지를 에너지가 부족한 사람들과 나누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한 달간의 준비 기간이 지나고 드디어 축제 시작일인 5월 11일이 되었다.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렸다. 일찍부터 부스를 차리고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렸지만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없었다 ㅠㅅㅠ.
다행히 5월 11일 저녁 때 비가 그쳐서 5월 12일 아침부터 힘차게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무관심하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우리 집행부원들의 미인계(혹은 미남계;;)로 지나가는 학생들의 발길을 멈출 수 있었다.
 또한 아크로에서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_-;;

왼쪽) 학생들의 참여로 완성되어가는 숲
 오른쪽) 울창한 숲~

서약카드는 자신이 실천할 목표에 표시를 하고 녹색 스탬프로 지장을 찍으면 나무가 완성되는 방식으로 만들었고(이것 역시 아름다운재단의 도움을 받았다 ^^), 우리 부스 앞에 대형 게시판을 설치하여 많은 사람이 참여하면 숲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차츰차츰 학생들의 서약을 통해 울창해져가는 숲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
또한, 지나가다가 그 숲을 보고 참여한 학생들도 많았다. ^^

이틀 동안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421명의 학생들이 서약에 참여하였다. 우리의 목표였던 500명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우리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다.
비록 우리의 시작은 미약했지만,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다른 학교, 기업, 그리고 지역 사회로 퍼져나갈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각자의 서약 카드를 들고...

이번 행사를 잘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아시아지속발전연구소의 정혜진 박사님, 김우주 연구원님, 티셔츠 제작을 도와주신 오르그닷의 최정윤 팀장님,서약카드를 디자인해주신 디자이너 양지윤님, 함께 고민해주신 아름다운재단, 지속가능한 친환경서울대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약해주신 421분 정말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업까지 빠져가며 함께해 준 우리 52대 총학생회 집행부원들, 진혁이, 진섭이, 성찬이형, 현진이, 제우, 봄이, 원각이, 현식이, 은별이, 광훈이,현영이, 진이, 채호, 다솔이, 기영이, 질소드, 현아,
지혜, 진솔이, 원근이, 도경이, 산이, 현필이, 다솜이,솔이, 아영이, 석원이, 상범이, 승범이, 보윤이 정말고생 많았고 너무 고맙다.

얘들아~ 우리 2학기 때도 가는 거야~

글_52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기획국 백종헌 국장

건실한 청년, 패기 넘치는 대학생...비가 부슬부슬 오는 대학로에서, 서울대학교 축제부스에서 만났던 백종헌 기획국장님이 남긴 인상입니다.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관심 촉구, 에너지 절약, 그리고 나눔의 실천까지 3박자를 이끌어내신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여러분들과 참여해준 학생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5월 20일,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이름으로 621,000원의 기부금이 ‘빛 한줄기 희망 기금’에 지원되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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