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의 <뉴키즈유아인기금>

배우 유아인의

지난 연말 아름다운재단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패션브랜드 노앙(NOHANT)의 의류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유명 스타의 이름이 또 다시 등장했습니다. 

바로 배우 유아인 입니다 

[ 뉴키즈노앙 캠페인 화보 – 배우 유아인 ]

 

지난 여름, 세계 유명 도시의 이름을 알파벳과 한글로 조합해 프린트한 티셔츠가 널리 회자되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바로 그 티셔츠, 배우 유아인 씨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뉴키즈노앙의 러브시티 [LOVE CITY] 시리즈 티셔츠의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연락이 온 것이었습니다. 신기했습니다. 유아인 씨는 이미 아름다운재단의 ‘나는 반대합니다 2’ 캠페인에 소신있는 편지와 함께 큰 기부금을 기부한 기부자이기도 합니다. 그의 기부를 시작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는반대합니다 시즌2> 캠페인 나는 아이들의 불평등한 식판에 반대합니다

유아인 씨가 참여한 ‘뉴키즈노앙’ 브랜드는 세계 6개 도시 이름을 한글과 영어의 조합으로 유아인 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만든 디자인이었습니다. 그 판매 수익금 중 일부인 1억을 출연하여 아름다운재단에 <뉴키즈유아인기금>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언론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바와 같이, 배우 유아인 씨의 기부에 대한 의사는 명확했습니다. <뉴키즈유아인기금>의 지원 영역과 관련하여 소통을 하며 유아인 씨의 기부에 대한 명확한 목적과 관심도를 알 수 있었습니다. 우선 아이들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바탕으로 <뉴키즈유아인기금>은 ‘아동청소년문화체험지원사업’, ‘아동양육시설퇴소거주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 2가지 영역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보도자료 2015-01-13] 유아인 ‘특급 기부’…아름다운재단에 1억원 기금 개설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 교육의 기회를… 

지원 영역1. ‘아동청소년문화체험지원사업’은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소외 지역의 아동들에게 문화 감수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지원 사업입니다.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문화 체험 활동을 기획하고 제출한 양식에 따라 심사하여 단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6개월의 수행 기간이 종료되면 아이들 스스로 만든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 아이들의 자신감과 성취감 습득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지원 사업입니다. 

지원 영역2. ‘아동양육시설퇴소거주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은 보육 시설을 퇴소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사업입니다. 만 18세가 되면 보육 시설로부터 자립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대학 등록금은 너무 큰 짐입니다. 그러다보니 등록금을 벌기 위해 다시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고, 그러다보니 일반 가정의 아이들보다 더 잠 못자고 힘들게 시험 준비를 해야 합니다. 불평등한 기회... 빨리 어른이 된 아이들에게 2년 동안 대학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지원 사업입니다. 

<열여덟어른의 자립정착꿈> 캠페인 캘리그라피 by 강병인 작가

 

유아인 기부자님는 불평등한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아동양육시설(보육원) 아이들 지원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는 그 말에서 진심이 느껴졌어요. 최근에는 지인들과 함께 만든 ‘스튜디오 콘크리트’라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을 만들어 대중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의 인터뷰 중 이런 말이 있더라구요.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20대에 꼭 이루리라 다짐했던 저의 숙원 사업이었어요. 이런 작업을 통해 예술에 대한 높은 인식의 벽을 허물고 싶었죠.”

그에게 스튜디오 콘크리트가 20대 숙원 사업 중 하나였듯, 기부 역시 그가 오랜 시간 간직해온 것에 대한 실천으로 느껴졌어요. 어느 누군가는 평생 축적한 재산을 통해 죽기 직전 유산으로 남기기도 하지만, 어느 누군가는 열심히 소통하고 열심히 벌면서 열심히 나누기도 하죠. 20대에 열심히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나누려는 그의 의지와 열정에 다시 한 번 깊은 격려를 보냅니다!   

유아인 기부자님의 <뉴키즈유아인기금> 개설 취지는 이미 언론을 통해 소개된 바 있지요. 그에 덧붙여 유아인 기부자님과 기금 개설 전후로 소통하며 전해 받은 이 메세지를 여러분들께도 전합니다. 

현실의 삶 안에서 개개인이 최대치의 관심과 지원의 노력을 기울여도 목표와 이상을 이루기란 쉽지 않은 일이겠죠. 쉽지 않겠지만 그 목표와 이상 안에서 기금이 지속성을 갖고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사업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의 노고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자신과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그의 정중한 모습이 유아인이라는 배우를 점점 더 다시보게 하네요.

* 아래는 유아인 기부자님이 아름다운재단에 전해 온 <뉴키즈유아인기금> 개설 취지입니다.

교육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영역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아이들은 의식주와 같은 기초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자본 논리가 주도하는 교육 시스템 안에서 마저 불평등한 현실에 놓여있습니다. 

기성 교육 시스템은 어두운 이면을 뻔뻔하게 드러내고
아이들로 하여금 부자가 되는 법이나 자본주의 서바이벌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칩니다.
그나마도 사교육이 이를 주도하고 있는 현실은 오늘날 교육의 크나 큰 폐단입니다.
소외 계층의 아이들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이 트랙 위에서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레이스를 펼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소외계층의 아이들이 성장해 사회의 음지나 변두리로 내몰리지 않고,
진취적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미래의 당당한 주역이 될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합니다.
성취는 개인의 몫이지만 선택의 기회는 가능한 균등하게 나누어 주는 것이
기성세대가 다음 세대를 위해 해야 할 일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인성, 유연한 삶의 태도, 창의적인 사고를 아이들 스스로 배워나가도록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 위에서 이루어지는 학업과 성장의 과정은
주입식 교육이나 수동적인 삶의 태도가 만드는 결과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경쟁력이자
행복이란 가치 실현을 위한 밑거름이 됩니다. 

아름다운재단의 자발적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 소외받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평등한 기회 통해 미래를 꿈꾸고 계획 할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창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삶의 가치를 스스로 깨우치며 실현케 하는 참 된 교육의 장으로 아이들을 인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마다 다른 개성과 특성을 가진 소중한 우리 아이들.
하지만 너무 일찍 불편한 현실을 불행으로 짊어진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꾸며 ‘특별한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와 브랜드 ‘뉴키즈 노앙’은 <뉴키즈유아인기금>을 통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드리며,
저희의 작은 움직임이 다른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모으는 불씨가 되기를 바랍니다.
평등은 순진한 말일지도 모릅니다.

부당하고 불행한 차별에 놓인 아이들이 ‘특별한 아이들’이 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 배우 유아인 

 

나눔사업국 기금개발팀ㅣ손영주 간사

내가 옳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같이 행복한 것이 더 중요합니다. '어떻게 돈을 벌까'와 '어떻게 돈을 쓸까'의 문제가 아름답게 공존하는 세상. 함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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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만석 댓글:

    유아인~ 정말 멋지네요!!
    부당하고 불행한 차별에 놓인 아이들이 특별한 아이들이 되는 세상을 저도 함께 꿈꾸겠습니다.

  2. 문혜진 댓글:

    유아인씨 펜인데 여기서 뵈니 정말 반갑네요~
    유아인씨 국민배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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