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의 기금, 기부자와의 약속

아름다운재단의 기금, 기부자와의 약속

아름다운재단의 기금, 기부자와의 약속

– 아름다운재단의 재산 증식 의혹에 부쳐

아름다운재단은 어제 한 언론의 보도를 접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이 공익사업이 아니라 재산증식에 힘쓰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2011년 박원순 후보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시점부터 근거 없는 고소고발과 정치적 공세를 당해왔지만, 이번 기사를 보며 유독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한 정치인의 주장이 대부분인 이 기사가 ‘재단 운영에 대한 몰이해’를 근거로, 아름다운재단이 설립부터 가장 자부심을 갖고 지향해 온 투명성에 대한 훼손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은 미국의 지역재단 모델을 벤치마킹해 설립된 재단법인입니다. 지역재단은 시민들의 참여로 조성된 작은 기본자산을 기반으로 법인을 설립합니다. 이 후 고액의 기부자가 지정한 이름으로 ‘목적형 기금’을 조성합니다. 지역재단은 이 기금을 한 번에 소진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운용하며 지속적으로 공익사업에 사용합니다. 국내 여타의 일반 사회복지기관 또는 해외 구호기관들과 설립목적부터 기금 형성 및 사업수행 자체가 다른 것이 바로 지역재단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일본군 위안부로 평생을 살아온 한 할머니의 전재산과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00년 8월 기본자산 3억 원으로 시작된 아름다운재단은 지금까지 200여개의 기금을 조성하였습니다. 개인자산가, 기업가, 기업, 가족, 모임의 이름으로 조성된 기금은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50여 개의 지원사업에 쓰이고 있습니다. 10만여 명의 기부자는 200여개의 기금조성자와 함께 한국 사회의 공익사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금, 기부자와의 약속 

아름다운재단에는 늘 일정적으로 보유된 ‘공익적인 기금’이 있습니다. 이렇듯 기금이 보유되는 이유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공익기금 덕분에 해마다 기부금 수입의 편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사업을 여러 해에 걸쳐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금을 조성해 온 기부자님들의 요청이며, 그에 따른 아름다운재단의 성실한 약속이기도 합니다. 각자만의 특별한 사연과 이유를 품어 조성한 소중한 기금이 오래도록 ‘공익적인 사업’에 쓰이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재단 회계공시에서 당해 연도 기부금 수입이 당해 연도 지출로 전액 소멸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공익기금의 자산 증대로 매해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 해도 지난해보다 17% 증액한 약 115억 원의 기금을 지원사업에 배정했습니다. 긴급 구호 및 특별 이슈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세월호의 경우처럼 다수 모금기관들이 사업을 정하지 않고 모금에만 집중해 1500억원이 아직까지 사용되지 않은 것과 달리, 아름다운재단은 모금에 앞서 기 조성되어 있는 SOS기금을 통해 유가족 치유 및 돌봄 지원, 진실기록을 위한 민간기록지원 등의 사업을 신속히 수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은 ‘공익기금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통해 건강한 재정적 토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의 기본자산 3억 원은 법인의 해산 등 주무관청이 승인하지 않은 공익목적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기부자들이 조성한 공익기금, 소액 기부금 등의 보통자산 역시 주무관청에 허가를 받은 공익목적에 전액 사용되도록 관리 받고 있습니다.

기부금 자산의 사용과 관리에 있어서도 민법, 세법 등 여러 법률의 적용 및 행정자치부, 국세청 등 정부관청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받고 있습니다. 재단의 투명한 회계공시는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합니다.

정치적 공세에 시들어가는 기부문화

최근 공익기금 및 자산 운용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과 언론의 부정확한 문제 제기로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기부금품모집법 위반에 대한 근거없는 고소고발에 대해 불기소처분 (기사보기 : 아름다운재단 투명성과 공익성, 증명되다) 을 받기도 했습니다만, 일부 정치인들은 여전히 아름다운재단을 정치적 이익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런 정치적 공세는 그만두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 사회의 기부문화는 나날이 성장해왔습니다. 그 성장에는 지난 15년간 한국사회의 기부문화를 이끌어온 아름다운재단과 든든한 배경이 되어준 10만여 명의 기부자가 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일부 정치인들의 정치적 공세와 언론의 결탁에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앞으로도 기본자산과 공익기금으로 우리사회 꼭 필요한 곳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우리사회의 지속적인 변화를 위해 더 많은 시민의 뜻을 모으고 함께 실천하며 한국사회에서 재단이 해야 할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아름다운재단 박준서 사무총장 

아름다운재단ㅣ박준서 사무총장

아름다운재단의 꿈을 지키는자. 아름다운재단의 비전인 “함께 사는 사회로 가는 나눔의 생활화”를 유지하고, 우리 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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