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2012 아름다운재단

한눈에 보는 2012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재단의 새로운 출발

2012년은 변화를 모색한 한 해였습니다. 창립부터 아름다운재단의 대표자로 함께한 박상증 전 이사장이 퇴임하고, 오랫동안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를 이끈 한양대학교 예종석 교수가 새 이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또한 언론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김미경 이사가 사무총장으로 업무를 총괄하게 되었습니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강용현 대표변호사, 크로스포인트의 손혜원 대표, 미디어윌 그룹의 주원석 회장, 금강(주)의 신용호 대표가 아름다운재단의 이사로, (주)안트로젠 정준희 재무담당이사가 감사로 새로 합류했습니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의 김지홍 교수가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아름다운재단의 자산운용정책을 이끌게 되었고, 서울시립대학교 정경대학장 원윤희 교수가 기부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취임하여 한국사회의 기부문화 연구를 선도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12년간의 활동경험과 역량 그리고 기부자 여러분의 참여를 기반으로 새로운 임직원들의 열정과 지혜를 더해 우리사회 기부문화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 및 시민 공익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인큐베이팅

가난하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을 돕기 위해 나눔을 통한 물적 지원과 더불어 인권보호를 위한 법률 서비스와 관련법 제·개정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2004년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에 합류한 젊은 변호사들은 외부의 수임료는 일체 받지 않고 여성, 장애, 이주/난민, 빈곤/복지, 국제인권, 취약노동, 성소수자들을 위해 법률 활동을 펼쳤습니다. 변호사 1인에서 시작해 지금은 변호사 7명과 실무간사 3명이 상근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법은 권력가와 부유층의 편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이런 현실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전업 변호사’는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의 1%나눔 참여로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은 이제 8년의 활동을 거쳐 2012년 12월 1일부터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으로 독립하여 새로이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재활용과 순환의 나눔문화를 만드는 아름다운가게, 인터넷 기부포털 해피빈과 같이 전문화 되고 독립사업의 역량을 갖춘 사업은 독립 법인화하는 인큐베이팅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 시민들과 다양한 주제와 이슈로 호흡하는 공익활동들이 성장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제 아름다운재단과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은 자매단체로서 공익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로서 더욱 아름다운 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부자 여러분께서도 자매단체 ‘공익인권법재단 공감'(kpil.org)에 많은 애정과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연구 활동

‘국내 민간 공익재단 기초연구’를 통해 한국에서 최초로 ‘민간 공익 재단’의 총 개수, 규모, 사업영역과 관련 법제도의 역사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70%가량의 중소 민간 공익재단들의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고, 장학재단의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기부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연구’를 진행하여 ‘기부금품법 개선’, ‘계획기부 활성화를 위한 공익신탁법 개선’ 및 ‘기부자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제도검토사항’의 세 가지 법률개정사항을 제시했습니다. ‘기부금품법 연구회’가 결성되어 민간의 현실을 반영한 ‘기부금품법 개정안’을 작성했습니다. 이는 2013년 중 청원과 국회의원 발의의 입법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영리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워크숍

비영리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8~10월 두 달간 비영리단체 활동가 21명을 대상으로 ‘비영리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2011년 진행된 아름다운재단의 온라인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단체들과 전문가 그룹의 풍부한 노하우를 더 많은 단체들과 나누고, 단체들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한국사이버대학교 곽동수 교수, 이노레드 박재우 부장, 슬로워크 임의균 대표, 아이디어브릭스 김대현 팀장 등의 강사진이 강의뿐만 아니라 단체들의 활동에 대해 심도 깊은 피드백을 제공하여 더욱 의미 있는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여우와 장미

성적위주의 서열주의, 왕따, 자살충동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 시대 청소년들에게 꿈과 나눔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청소년 나눔 토크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어린왕자인 청소년들에게 광고인 박웅현, 배우 이문식 님이 멘토, 즉 ‘여우’가 되어주었습니다. 

중고 학용품을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HOPEN(호펜)’의 임주원 대표, 함께 책을 읽고 지식을 나누며 토론하는 인디고서원 ‘정세청세(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계와 소통하다)’의 이상 학생, 지리산을 종주하며 모은 3천여만 원으로 ‘막무가내대장부기금’을 조성한 두레학교의 서인성 학생이 직접 연사로 나서 자신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나는반대합니다

사각지대에 놓인 여러 문제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시민사회에 알리고 나눔을 통한 지지, 공감, 참여를 요청하기 위해 이슈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2011년 12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진행된 ‘나는 반대합니다’ 캠페인은 ‘가난해서 차별받고 차별받아서 가난한’ 상황들에 적극적인 반대를 표함으로써 소외된 이웃에 지지와 공감을 보내는 역발상적 참여 캠페인입니다. 1천 명이 넘는 기부자가 함께해 8개 기금에 4천7백여만 원을 모금했습니다. 2012년 1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진행된 ‘나는 반대합니다 시즌 2’ 캠페인에서 ‘양육시설 아이들의 불평등한 식판에 반대합니다’라는 내용으로 급식비 예산부족 문제를 제기해 지원하고 정부의 예산 인상이라는 제도개선도 이끌었습니다.

개미스폰서

시민 스스로 막강한 개미군단이 되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공익 프로젝트에 후원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정식 런칭했습니다. 2012년 한 해 동안, 총 54개의 프로젝트가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를 통해 소개되었고 1,635명의 기부자가 1억여 원을 기부했습니다. ‘소셜펀딩 개미스폰서’는 공익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한 단체, 모임, 시민과 나눔으로 참여하려는 시민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나눔의 플랫폼’이 되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누군가는 도전하고 싹을 틔웁니다.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작은 도전들이 지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이 ‘나눔의 스폰서’가 되어주십시오.

나눔 중개

기부자가 특별한 영역이나 사업, 단체를 지원하고자 하지만, 이 사업이 아름다운재단이 수행하고 있는 정규 지원 사업에는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다양한 사업과 지원 단체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하여 기부자의 뜻이 가장 잘 반영되는 것은 물론 기부금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적절한 단체를 발굴하여 연결하고 지원합니다. 

청소년 진로탐색 지원사업, 범죄피해자 가족 지원사업, 홀로 사는 어르신의 무더위 및 겨울나기 지원사업, 유기동물 보호활동 지원사업 등을 연계했습니다. 현물을 포함하여 총 3억5천여만 원의 기부금이 단체, 아동, 어르신에게 전달됐습니다.

변화의시나리오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일은 지속가능한 지원과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아름다운재단이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적 공익활동을 2004년부터 현재까지 계속 지원하는 이유입니다. 

새롭게 바꾸고 보완한 ‘변화의 시나리오’는 공익단체의 활동과 활동가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하도록 진화했습니다. 

이에 2012년 한 해 동안 11개 지원사업을 통해 125단체가 사회 정의를 바로잡는 의로운 시나리오, 마음 다친 이웃을 위한 위로의 시나리오, 이웃과 공동체를 구축하는 풀뿌리 시나리오,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려는 도전의 시나리오로 시민들과 함께했습니다.

꿈꾸는다음세대

꿈꾸는 다음세대 영역에서는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사업을 평가하고 정리하여 협력사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9년 동안 직접 진행한 아동양육시설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은 아동자립지원사업단과 협약을 맺어 시설에서 퇴소하거나 거주하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 및 복학희망자에게 초점을 맞췄습니다. 

학업을 유지하고 대학졸업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내용을 변경했으며, 시설 퇴소 학생들의 자립지원도 강화했습니다. 

여행지원사업을 함께한 트래블러스맵도 협력단체로 전환해 기존 사업에서 부족한 지원단체들에 대한 여행컨설팅, 멘토, 인프라 등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습니다.

 

한눈에 보는 2012 아름다운재단 활동 외에 더 많은 활동과 성과를 ‘2012 연차보고서’에 담았습니다. 새롭게 펼치는 기부참여 방식과 사회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업들을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재단 2012 나눔가계부 [내려받기]

 

아름다운재단 공식블로그

아름다운재단은 우리 사회에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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