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변시 이야기] 현장의 활동가와 함께 걷는 ‘동행’ – 시민사회공익활동가 공제회

[2014 변시 이야기] 현장의 활동가와 함께 걷는 '동행' - 시민사회공익활동가 공제회

2014년을 가득 채운 변화의 시나리오. 그 시나리오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우리 사회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을까요? [2014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 그 결과들을 공유합니다. 미미하지만 꾸준히 우리 사회를 변화시켜나갈 작은 움직임들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프로젝트 A 지원사업 2년차> 시민사회공익활동가공제회 실무추진위원회는 2013년부터 2년째 “시민사회공익활동가 공제회 설립을 위한 전국 인프라 구축 및 입법활동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관련 입법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최소 공제 요건인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하였습니다.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을 중심으로 사업설명회를 통해 공익활동가 지원사업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마련하고 최소 수준이나마 지원기금을 마련하는 한 해였습니다.

 

협동조합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연대회의 이승훈 사무국장의 소개로 동행에 첫 출근한 것이 10월의 어느 날. 

2012년부터 준비해 2014년 말 설립등기를 마쳤다는 ‘공익활동가 사회적 협동조합 동행'(이하 동행)은 생각보다 상황이 어려워보였다. 상임이사를 맡으셨던 오관영 이사님이 상임이사직을 사임한 상태였고, 정현곤 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이자 동행의 총무위원장님이 고군분투하고 계셨다. 약정한 조합원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 게다가 가입한 조합원은 손에 꼽을 정도였으니 대략난감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였다.

2014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 A 지원사업 - 공제회

[부천지역 사업설명회 : 2014. 10. 28]

 9월부터 시작된 단체와 지역의 사업설명회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설명회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였고, 수도권은 물론 공주, 대구, 부산까지 사업설명회를 다녔다. 제주와 강원도를 빼고 전국을 다닌 셈이다.

환경운동연합의 전국 165명 활동가가 일괄 가입을 결정하며 전국 2,500명의 활동가를 보유한 한국YMCA전국연맹의 간사급 200명도 선가입 결정을 결정했다. 참여연대의 가입 결정까지 여러 단체의 일괄가입 결정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12월 말 조합원 수는 약정조합원을 포함해서 올해 목표인 400명을 훌쩍 넘게 되었다. 

조합원의 가입이 눈에 띄게 늘어나기 시작했고, 또 한축으로는 동행 내 재정위원회를 중심으로 이사진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12월 후원만찬에서는 70여명의 후원자와 단체 활동가가 참여한 가운데 5,0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었다. 그리고 활동가 건강검진을 위한 지원기금으로 노무현재단에서 1,500만원 출연을 결정하였고, 그 밖의 재단 등에서 연구비, 사업기금 모금 등을 논의 중에 있다.

2014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 A 지원사업 - 공제회

[ 후원행사 및 설명회 : 2014. 12. 02]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만들어 놓은 토대가 2014년 하반기 들어서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며, 12월 후원만찬을 계기로 공익활동가조합 동행의 조합원 가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반증인 것이다. 

처음엔 공제회법 입법이 보류되면서 동행이 하고자 하는 사업이 가능할까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공익활동가를 지원하기 위한 단체이므로 조합비는 적립하고, 탈퇴 시 출자금과 조합비를 돌려주는 등의 원칙에 공감하는 많은 분들이 후원과 조합원 가입을 해주고 있다. ‘공익활동가를 위한 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타이틀은 언론의 관심을 끌기에도 충분한가 보다. 국민뉴스, 오마이뉴스 등에 기사가 보도되면서 언론을 통해 알고 연락했다는 조합원도 있다. 

12월 후원만찬을 계기로 여야 정치인을 비롯해서 손봉호 교수님, 김훈 작가님 등 각계의 원로분 중심의 고문단을 구성한 것은 공익활동가 지원관련 법령을 만드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 시작은 미약할지나 끝은 창대할 것이라는 믿음을 동행의 수많은 후원자와 속속 늘어나는 조합원 가입수를 보면서 다시한 번 가져본다.

재정도 부족하고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아름다운재단의 연속지원사업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아름다운재단에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바이다.

글 / 사진 :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시민사회공익활동가 공제회 추진위원회는 시민사회활동가들의 안정적인 생활 및 건강한 활동을 위해 ‘공익활동가 사회적 협동조합 ‘동행’으로 공익활동가분들과 함께 합니다.
[홈페이지 둘러보기 : http://www.activistcoop.org/]

 


아름다운재단 <변화의 시나리오> 지원사업은 우리 사회의 대안을 만들고,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는 공익활동, 특히 “시민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익활동” 지원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과 사회를 변화로 이끄는 <변화의 시나리오>와 함께해 주세요!

변화사업국 변화사업팀ㅣ박정옥 간사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문제를 들여다보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나눔을 배우고 있습니다. 나눔이 우리 사회를 다르게 볼 수 있는 창과 실천할 수 있는 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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