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변시 도서관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 느티나무도서관, 상록작은도서관

[2014 변시 도서관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 느티나무도서관, 상록작은도서관

2014년 변화의 시나리오 지원사업으로 도서관 지원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예년과 달리 도서 구입 지원 이외에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 도서관에서 필요한 기자재 지원까지 지원내용을 다양화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총 19개의 도서관이 선정되어 2014년에 사업을 수행하였습니다. 도서관에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확인해보시죠.

느티나무 도서관은 아름다운재단 지원을 통해 ‘엄마랑 아가랑’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엄마와 아이와의 유대감도 좋아지고 여러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사회성도 기를 수 있었답니다. 상록 작은 도서관은 인형극 프로그램을 통하여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꿈과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하였습니다.

 

책읽기도 놀이도 함께 ‘엄마랑 아가랑’

우리 마을의 도서관이지만 도서관이 처음인 분들도 계시고, 첫째 아이 때 프로그램에 참가한 분들도 계셨다. 대부분 어린이집에 일찍 보내는 것도 꺼려지고, 문화센터에 나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도서관 영유아들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를 했다고 하였다.

첫 아이 때 참가했었는데 프로그램이 좋아서 둘째도 다시 신청하셨다는 분, 도서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다 좋은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신청하신 분, 본인이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게 어려워서 신청하셨다는 분 등 다양한 이유로 프로그램에 함께 해주셨다. 수업이 진행될수록 아이들 감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에게 옮길까 봐 못오시는 분도 계시고 덥거나 추울 때도 참여율이 낮았다. 하지만 아이들이 많을 땐 호응도가 높아 놀이를 모두 재미있어 하고 글이 없는 동화책을 읽어주니 친구들이 금방 흥미를 가졌다. 또 글이 길거나 14개월 정도된 친구들은 어리다 보니 책읽기 시간에 소리를 지르고 집중을 하질 못하기도 하였지만 활동시간이 되면 다들 활기찼다.

수업 전 준비운동 노래를 할 땐 엄마들도 낯설어 하고 아이들도 율동을 따라하기 꺼려했는데 엄마들이 아는 노래로 바꾸어 보니 모두들 흥미있어 했다. 아이와 함께 움직임이 많은 활동일 땐 엄마들이 금방 힘들어 했지만 즐거워하고 재밌어 하는 아이들을 보고 금방 힘을 냈다. 수업 후 남은 활동재료들은 아이들이 가져갈수 있게 만들어주니 모두 더 즐거워했다. 한 아이는 할머니와 오는데 어느 날엔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온 적이 있었다. 엄마가 임신 중이라서 할머니가 아이를 돌보고 있는 것이었는데, 수업이 재밌다는 말에 참관하러 와서 사진도 찍고 본인도 즐거워 했다.

2014 변화의 시나리오 도서관 지원사업

마지막 수업 땐 어떤 수업이 흥미나 관심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대체적으로 아이들은 몸을 많이 움직이고 소리가 많은 체험을 좋아했다. 특히 밀가루 놀이는 아이들도 그렇고 엄마들이 더 재미있어 했다. 남은 밀가루는 집으로 가져가서 더 놀았다고 한다. 

마무리 수업이 얼마남지 않으니 엄마들이 많이 섭섭해했다. 수업이 끝나더라도 엄마들끼리 모여 아이들에게 책도 읽어주고 같이 놀 수 있게 만남을 계속 하자고 했는데 꼭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마지막 수업이라 많이들 아쉬워 하고 내년엔 엄마들이 주도가 되어 매주 도서관에서 만나 아이들과 책도 읽고 놀이도 하기로 하였다. 낯가림이 심하던 아이가 처음과 다르게 활발해지고 결혼이주여성분들도 함께 참가하여 진행하였는데 서로에 대한 벽을 허물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마을 주민이 되었다.

글 / 사진 : 느티나무도서관

 
꿈꾸는 인형극

관중들 앞에 나가서 발표를 한다는 것!!

처음에는 너무나도 쑥스럽고 겸연쩍었지만 차츰 자신감이 생기면서 즐거운 활동으로 변했습니다. 도서관 활동을 통해 원주시 지역아동센터 연합 발표회에 참여하여 큰 무대를 경험하고 대본 연습을 충실히 한 후에 부모님을 모시고 공연을 하였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우리 아동들의 발표회를 관람하시며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우리 아동들이 입고 있는 조끼와 보라색의 의상은 배역에 맞추어 한지로 만들어 입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에서 자신감과 행복한 모습이 보이네요^^

2014 변화의 시나리오 도서관 지원사업

아름다운재단에서 상록 작은 도서관을 통하여 후원하신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의 꿈이 구체화되고 생생한 꿈을 꾸게 되어 무엇보다 기쁩니다. 또 아동들 간에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며 동료아동의 실수를 감싸주며 우정과 사랑이 돈독해졌습니다. 인형극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아동들의 발표력도 향상 되었으며 자존감 또한 많이 높아졌습니다. 아동들은 계속해서 인형극 활동을 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아동들의 열정과 꿈을 사랑하고 계속 후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글 / 사진 : 상록작은도서관 

 


아름다운재단 <변화의 시나리오> 지원사업은 우리 사회의 대안을 만들고,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는 공익활동, 특히 “시민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익활동” 지원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과 사회를 변화로 이끄는 <변화의 시나리오>와 함께해 주세요!

변화사업국 지역사업팀ㅣ박정옥 간사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문제를 들여다보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나눔을 배우고 있습니다. 나눔이 우리 사회를 다르게 볼 수 있는 창과 실천할 수 있는 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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