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기자단 김연호 기자를 만나다

코코기자단 김연호 기자를 만나다

코코기자단은 한국아동단체협의회(이하 한아협)와 아름다운재단이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2014 아동청소년문화체험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관들의 체험 활동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코코기자단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기자단으로 아동청소년문화체험활동지원사업의 선정단체를 방문하여 현장의 소식을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이번 취재 때는 아이들의 체험활동 외에 추가로 코코기자단 1기 김연호 기자와의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미숙하지만 열정적으로 취재 활동을 하면서 기자단끼리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한 것이 내심 아쉽기도 하여 그간 활동들도 정리할 겸 시간을 가졌답니다.

김연호 기자의 코코기자단 활동기 시작해 볼게요~

코코기자단 1기 김연호 기자

 

코코기자단은 어떤 매력이 있나요?

제가 휴학생인데요. 처음에는 다른 대학생분들처럼 저도 대외활동에 관심이 있어서 알아보게 됐어요. 그래서 여러 군데 지원하며 참여도 해봤지만 저한테 꼭 맞는 곳은 없더라고요. 그런데 코코기자단은 많이 달랐어요. 발대식때 부터  활동에 대한 설명과 취지에 대한 소개가 정확했거든요.

게다가 1기이니 모든 것을 기자단과 함께 논의하며 열린 자세로 운영하시더라고요. 그런 점이 제게는 참 인상적이었고, 매력적으로 다가와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수동적으로 틀에 맞춰 하는 활동에 비해 제 아이디어도 많이 반영되고, 진취적으로 취재할 수 있어서 지금 생각하면 너무 잘 한 것 같습니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봤다는 게 가장 의미있는 부분이고요. ^^  

전부터 한국아동단체협의회에 대해서 알고 있었나요?     

제가 ‘동화 미디어 콘텐츠’라는 과목을 전공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특히 더 관심이 많았죠. 수업도 아동에 관한 것들을 많이 듣고, 정보도 필요하니까 자연스럽게 한아협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한아협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취지를 가진 기관인지는 정확히 몰랐지만, 코코기자단이 되면서 활동 내용과 지원 프로그램을 몸으로 직접 체험했기 때문에 더 효과적으로 알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이론과는 다른 의미 있는 경험들이었습니다.  

취재했던 단체와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세요

저는 지금까지 총 4곳을 취재하고 왔어요. 송내지역아동센터의 핸드벨 연주 활동을 두 번 취재 갔었고, 평택 아름드리나무지역아동센터의 이스라엘문화원 체험, 그리고 창동드림지역아동센터의 냅킨아트 체험 활동에도 갔었죠. 송내지역아동센터의 ‘송내핸드벨합주단’은 수업 분위기가 너무 밝고 선생님들도 재미있으셔서 좋았고요.

아름드리나무지역아동센터의 서울권 문화원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저도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어서 기억에 남아요. 창동드림지역아동센터의 ‘냅킨아트’ 프로그램은 선생님들이 모두 젊으셔서 아이들과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 보기 좋았고요. 저도 금방 적응해서 즐겁게 취재하고 돌아왔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취재는 송내지역아동센터가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시작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거든요.   

보람되었던 순간이나 애로사항이 있었다면?

송내지역아동센터 취재를 하면서 저는 보람과 애로사항 모두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이라 안 그래도 떨리기도 하고, 걱정도 됐었는데 참 여러가지 난관이 있었거든요. 인터뷰를 잘 해보겠다고 질문을 정말 많이 준비해갔는데, 언어소통이 어려운 장애아들이 있어서 인터뷰를 원활히 할 수 없었어요. 잘 모르고 간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여러가지를 느끼게 되었죠.

첫 번째 취재가 당황으로 마무리되었다면, 두 번째는 감동, 그 자체였어요. 다시 찾은 곳이라 반갑기도 하고, 아이들도 알아봐 주고. 몇 달 만에 놀랍게 실력이 는 아이들의 연주를 들으면서 뭉클하더군요. 잘 알아듣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손으로 일일이 지시하며 연주단을 이끄는 선생님들의 모습도 감동적이었고요. 이런 경험들이 제 스스로 장애아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죠. 그들의 가능성과 노력에 대한 생각에 분명한 변화가 생겼으니까요. 희망이란 것에 대한 그림이 새로 그려진 순간이었습니다.

애로사항이었다고 한다면, 제가 경기도 오산에 사는 데요. 같은 경기도이지만 거리가 상당한 의정부 지역에 가는 것이 험난함 그 자체였죠. 그것만  빼고는 여러가지로 제게 많은 추억들을 남겨 준 취재 현장이었답니다.

2014.08.17 송내지역아동센터, 희망의 소리를 연주하다!

향후 취재하고 싶은 단체나 프로그램이 있나요?

원래 제가 관심을 둔 프로그램들이 있었어요. 충주 엄정지역아동센터의 ‘토요 방송댄스 동아리’, 제주 디딤돌그룹홈의 ‘제주도 전통문화체험’,  대구 한빛지역아동센터의 ‘도시 아동들의 농작물수확 농촌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활발하게 움직이고, 잘 모르는 것들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취재하고자 마음 먹었었는데요. 지역이나 시간 등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어 취재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네요.

나머지 취재는 좀 더 먼 지역에서라도 색다 른 체험 활동 취재를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코코기자단에 참여하며 느낀 점

코코기자단은 저의 첫 기자단 활동인데다 1기였기 때문에 활동을 하면서 배우는 게 참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도 있었고 스스로 개선할 점도 발견하게 되었죠.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 번 기회가 온다면 코코기자단에 재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기자단 분들의 일정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배려해서 진행하시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기로 들어오게 될 친구들에게는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도 가르쳐 주고, 새로운 관점을 공유하면서 발전시켜 간다면 좋을 것 같아요.

전공도 아동 쪽이고, 봉사활동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앞으로 코코기자단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 기자는 김연호 기자와 취재도 한 번 같이 했었는데요. 언제나 적극적이고 밝은 모습이 보기 좋았죠.

어떤 일을 하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게 되면 저절로 배우고 저절로 즐기게 되잖아요.
김연호 기자를 볼 때 마다 그런 순수한 모습이 보여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된답니다.

어느덧 가을도 깊어지고, 더 많은 이웃들을 돌아 보게 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14년, 그리고 코코기자단 1기의 활동도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요.
남은 기간 동안에도 여러분 모두에게 코코기자단의 따뜻한 이야기들이 더 많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코코기자단 1기 임윤경 기자

본 글은 한국아동단체협의회(http://www.kocconet.or.kr/)의 동의 하에 아름다운재단 지원사업 블로그에 수록 하였습니다.

[출처] 코코기자단 1기 김연호 기자 인터뷰|작성자 코코기자단 임윤경 기자

 

<관련 글> 2014 아동청소년문화체험활동 지원사업

2014.09.16  흙내음 나는 시골에 가요~ 하늘누리지역아동센터 양주천생연분마을 농촌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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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문화체험활동 지원사업>은 아름다운재단과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파트너쉽을 맺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아름다운재단 꿈꾸는나무기금, 성도지엘삼더기금, 아름다운영화인기금, 효주기금, 행복한쉼표기금을 기반으로 전국 문화소외지역(농어촌, 광산촌, 섬지역 등)에서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하여 활동하는 단체나 아동청소년 이용시설 및 양육시설에 아동청소년 문화체험활동(문화예술교육, 현장탐방 등)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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