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변화의 시나리오 인프라 지원사업] 사업이야기 셋 –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빔프로젝터와 이동형스크린 덕분에 행사의 질은 좋아지고 활동가의 고단함은 줄었습니다.
빔프로젝터와 이동형스크린 덕분에 행사의 질은 좋아지고 활동가의 고단함은 줄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 ‘2017 변화의 시나리오 인프라 지원사업’은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애쓰는 공익단체에게 크지 않지만 작은 기반이 되어주고, 손과 발이 되어줄 기자재를 지원하였습니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서는 역사적 기록물 공개를 위해 문서의 데이터를 추출하고 가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구입하였고, 시민정보공개교육을 위한 영상자료 제작을 위한 장비를 구입하였습니다.

모두를 위한 정보, 더 깊이 파고 더 널리 공유해보자!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정보공개를 통해 모든 시민이 알 권리를 누리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사회’를 꿈꾸며, ‘정보공개 오타쿠’를 자처한 이들이 9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입니다. 10살을 앞두고 작년과 올해 정보공개센터에는 참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요.  알 권리 실현과 공공정보 확산을 위한 마음은 한결 같지만, 우리의 활동이 정체된 것은 아닌지, 우리가 집중해야 할 시민들의 필요와 사회적인 과제는 무엇이 있을지, 진지하게 토론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고민을 통해 센터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시 검토해볼 필요가 있는 옛날 기록들을 조금씩 찾아보고 공유하는 작업을 새로 시도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기록원의 자료를 샤샤샥 받아서 열어보니, 예상치 못한 난관이 있었습니다. 옛날 자료들은 알 수 없는 한문이 너무 많다! 근데 내가 받은 파일은 종이문서를 스캔한 이미지 파일! …이런 상태로는 글이랑 데이터를 요래조래 가공하고 분석하기도 힘들고, 일단 뭔 말인지 읽을 수가 없었어요.

추출 프로그램을 알아보니, 참 프로그램이란… 형체가 없어도 가격은 만만치 않더라구요. 시험판으로 돌려막기 해보았지만, 점점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어요.  절망에 빠진 센터에 드리운 한줄기 빛, 바로 아름다운재단 ‘변화의 시나리오 인프라 지원사업/이었습니다.

업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까지 신청할 수 있는 폭 넓은 지원 덕분에 텍스트와 데이터 추출이 아주 잘 되는 똑똑한 PDF 프로그램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이미지로 공개하는 PDF 파일을 더 쉽게, 더 빠르게 활용도 높은 텍스트와 데이터로 탈바꿈 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PDF리더프로그램은 한자알못 활동가의 구원자. 올라간다 업무능률!!!

PDF리더프로그램은 한자알못 활동가의 구원자. 올라간다 업무능률!!!

9년차 고민의 다른 큰 부분은 ‘어떻게 하면 우리의 활동과 교육 내용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만들고, 직접 정보공개청구를 이용하게 도울 수 있을까’라는 점이었습니다.

그 동안 활동가 개인계정으로만 가끔씩 올리던 동영상을 체계적으로 올려보기로 하고, 정보공개센터 유튜브 페이지를 개설했는데요, 이왕 하는 녹화라면 제대로 해야겠죠. 지원받은 핀 마이크를 사용해서 강의내용을 좀 더 높은 음질로, 고급지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선명한 소리로 정보공개 강의를 듣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강좌 보러가기>
2017 알권리학교 1강 – ‘나에게는 알 권리가 있다’  https://youtu.be/EWsUG6ZC4Ww
2017 알권리학교 2강 – 자세히 써야 예쁘다. 청구가 그렇다  https://youtu.be/TjJ-Ekm7cOA
2017 알권리학교 3강 –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https://youtu.be/SiFPwCeQuhg

새로 구입한 핀마이크를 사용해서 고음질의 알권리학교 강의를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 구입한 핀마이크를 사용해서 고음질의 알권리학교 강의를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9년 동안 항상 타 단체에서 빌려서 사용해왔던 빔 프로젝터와 이동형 스크린도 이번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을 통해 드디어 구비할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영화상영, 문화강좌 등 회원프로그램을 더 수월하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외부에서 행사를 진행할 때면 무거운 스크린을 빌리고 반납하러 여기저기서 고생했던 활동가들의 짐도 훨씬 줄어들었다는 훈훈한 이야기~ 흑흑 ㅠㅠ

빔프로젝터와 이동형스크린 덕분에 행사의 질은 좋아지고 활동가의 고단함은 줄었습니다.

빔프로젝터와 이동형스크린 덕분에 행사의 질은 좋아지고 활동가의 고단함은 줄었습니다.

내년이면 10살. 정보공개센터의 고민은 이제 생각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준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공공정보를 더 깊이 발굴하고, 더 널리 알리기 위해서 처음 같은 마음으로, 하지만 업그레이드된 방법으로 노력할 거에요. 쭉~!!!

글 | 사진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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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go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2008년 창립한 비영리민간단체로 정보공개와 기록관리에 관한 전문단체이다. 시민들이 정보공개청구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공개청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아울러 자유롭고 독립적인 활동을 위해 정부 지원을 배제하는 것을 재정원칙으로 삼고 있다.
http://www.opengirok.or.kr

 

변화사업국 변화사업팀ㅣ이선아 간사

"이 무한한 우주에 살아있는 생명체가 인간 뿐이라면, 그건 엄청난 공간의 낭비일 것이다. - Contact(1997) 앨리너." Eye contact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낯가리는 서나씨는 배분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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