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청소년 자발적 사회문화활동 지원사업] 오픈소스 활동 후기

아름다운재단 <청소년 자발적 사회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청소년이 공익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꿈꾸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해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6 청소년 자발적 사회문화활동 지원사업(이하 청자발)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전하는 우리가 만든 변화! 우리의 변화 이야기 – 2016년 청자발 참가모둠 <오픈소스>의 활동 후기를 소개합니다.

재민의 활동 후기

과학상자를 이용한 수업시간, 아이들이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과학상자를 이용한 수업시간, 아이들이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로봇을 좋아했던 저로서는 로봇과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렇게 로봇에 관심이 있고, 관련 공부를 하고 싶어도 주변 여건이 되지 않아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오픈소스라는 동아리를 처음 접하고, 다른 봉사활동 단체하고 별반 다를 게 없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 선배님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면서 점점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고, 어느새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된 저를 보니 제 스스로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모형을 만들어 보는 시간에 제가 가르친 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하거나 가르쳐주지 않은 것들도 스스로 알아내는 것을 보고,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더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픈소스 활동을 통해 배운 ‘지식을 공유한다’는 일을 제 후배들에게도 알려주어 지식의 공유를 더욱 활성화할 생각입니다.

– 박재민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1학년)

준하의 활동 후기

2015년 오픈소스 1기 때부터 선배님들과 친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해온 저로써는 수업 방식을 바꾸어 진행한다는 것이 익숙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긴장되기도 하였습니다. 리더 역할을 맡는다는 점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제가 중심이 되어 수업을 진행한다는 생각에 무척 기대되었습니다. 제가 계획했던 대로 진행되지 않았을 때도 있어 아이들, 멘토 학생들과 수차례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서로간의 대화를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해나가는 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제가 리더로서 부족한 점, 아이들이 저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서로 마주보고 이야기하면서 제가 조금 더 성장하고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시작할 때에는 아이들이 다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아무런 사고 없이 즐겁게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들이 과학상자로 진행했던 수업을 작년 수업보다 더 즐기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년에도 아이들에게 더 재미있는 과학상자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 변준하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2학년)

배워서 남 주자! 기계과학 어렵지 않아요~

배워서 남 주자! 기계과학 어렵지 않아요~

진양우 멘토의 후기

오픈소스의 주된 목적은 ‘교육의 정의와 평등’입니다. 배움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층 아이들이 즐겁고 따뜻하게, 그리고 함께 과학을 배울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마련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학생들은 미리 다양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몇 가지만 소개해 드리면,

– 아이들이 학습 활동의 주인공이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간
– 지적탐구과정이 살아날 수 있도록 원리나 법칙을 발견하는 수업
–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그리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
– 서로 배려하고 돕는 인간적인 관계 만들기
–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하고 실제 생활과 연결할 수 있는 수업

이러한 어려운 과제를 너무나 잘 수행해주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점점 수업 전문가로 발전해가는 오픈소스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학생들은 활동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을 것입니다. 최고의 기술자로 성장하기 위한 소양과 역량을 갖춘 우리 오픈소스 학생들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 진양우 (국립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교사)

 

[2015년 오픈소스 활동스케치 및 참가자 인터뷰 보기]
▶ http://blog.beautifulfund.org/4229
[2016년 2년차 프로젝트팀(문화디자인, 오픈소스, 우물밖청개구리) 그룹인터뷰 보기]
▶ http://blog.beautifulfund.org/24468

 

좋아할만한 다른 이야기

댓글 정책보기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