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덕후의 건설적인 생각

야구덕후의 건설적인 생각

오늘은 그냥 수다.

내가 쓰는 글 마다 맨 아래 붙는 나에 대한 소개에는 요렇게 써있다.

그렇게 안보이지만 사실은 낯가림, 오덕기질, 소심함 보유자. 그리고 몽상가적 기질

그 중에서 두번째에 있는 오덕기질에 대한 얘기를 조금 해볼까하는데 오덕기질이라.. 검색 고고씽

오타쿠  

한 가지 일에만 병적으로 집중하거나 집착하는 사람 혹은 특정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지닌 마니아적 성향을 지닌 사람을 의미한다. 오타쿠는 마니아란 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맥락에서 사용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오타쿠에서 파생된 ‘오덕후’란 말도 유행하고 있다. 오덕후는 오타쿠의 본래 의미와는 달리 일본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이 말을 더욱 간결하게 줄인 ‘덕후(살찌고 게을러 보이는 외모)’라는 말도 있다.

 

오타구 = 오덕후 = 덕후 = 오덕

부정적인 의미도 많이 있지만 나는 어떤 분야에 열정이 있는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하려고 한다. (내멋대로??)

나는 실제로 적당한 오덕기질은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야구 전반기가 끝나가는 시점이니, 야구에 대한 나의 오덕을 펼쳐볼까나?

나는 프로야구 개막일인 4월 7일을 손꼽아 기다렸으며,

핸드폰에 이런 사진(야구 일정표)을 넣어 가지고 다니고,

 

비가 오면 “오늘 야구 하나 안하나?” 걱정하고,

비가 안오면 “오늘 야구 이길까?” 걱정하는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기면 하이라이트를 다섯번 이상 돌려보며

야구 결과에 연연하며 하루의 기분을 좌우당하는 야구팬이다.

(사실 나는 거의 모든 스포츠를 좋아한다. 그 중에서 요즘 최고의 관심사는 야구와 런던올림픽?)

 

올해는 야구장을 두번밖에 못 갔지만 거의 매일 야구중계를 보는 나는 야구오덕후

올해 갔었던 야구장 그라운드 사진을 보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잠실구장에 가서 자리를 잡으니 앞자리 테이블석에 앉은 사람들이 부럽다 ㅠ.ㅠ

하지만 나한테 테이블석은 너무 비싸 ㅠ.ㅠ 

나는 보통 노란색으로 표시된 내야일반석에 앉는다. 야구장 좌석은 자리에 따라서 금액이 다르기 때문이다.

엇. 근데 저 앞에 특별한 자리가 보인다!!!

 

바로 보라색으로 표시된 VIP 좌석 양 옆에 끌레도르존!!!!!

끌레도르라면 아이스크림? 맞다.

다른 구장은 그냥 테이블석인데 이렇게 끌레도르로 자리가 포장되어 있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고 있는 두산베어스가 끌레도르와 손을 잡고 마케팅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저기 앉으면 아이스크림 주나?? 궁금했는데 찾아보니 아이스크림을 준다고 한다!!! 우왕

그렇다면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고 있는 LG트인스는? 찾아보니 로티보이석을 운영하고 있다.

갑자기 드는 생각. 진짜 마케팅 짱이다!

저 자리에 앉은 사람들에게는 확실하게 끌레도르나 로티보이가 각인되겠지.

야구보러 왔는데 아이스크림도 준다니 얼마나 좋을까?

 

그럼, 저 좌석이 아름다운재단Zone이라면 어떨까?

좌석마다 이런 재단 로고인 씨앗나무를 막 새겨넣고, (이미지 합성컷 없음 ㅠ)

 

아름다운재단석에 앉은 사람의 이름으로 티켓 가격의 1%는 재단에 기부하고!!!

아름다운재단존에 앉은 사람들은 야구도 보고 기부도 하고!! 

잠실 야구장이 2만 5천석이니 재단 홍보도 하고!!

그리고 아름다운재단 Zone 이니까 재단 간사도 한명 앉혀주고;;;; (나!!)  

 

사실 아름다운재단은 TV나 신문 등 재단자체 홍보를 따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재단의 홈페이지를 찾아와주시는 분들 말고도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니

잠실야구장이 생각난 것이다.

 

과연 실현될 수 있을까? ㅎㅎ

아무튼 야구덕후가 야구를 보면서 이런 건설적인 생각을 해보았다. 히히   

 

그나저나 오늘은 햇빛이 쨍쨍하니 4개 구장에서 전부 야구를 하겠군!

우리팀 이겨라- 

 

수다 급 종료.

  

덧. 내가 응원하는 팀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팀은 아니다

(나머지 6개 팀 중에 맞춰보세요 ㅎㅎ 힌트는 이 글 속에 있다!!! )

나눔사업국 기부자소통팀ㅣ김지애 팀장

그렇게 안보이지만 사실은 낯가림, 오덕기질, 소심함 보유자. 그리고 몽상가적 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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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밖할매말하길

    두산 화이팅!

  2. 동네형아말하길

    오덕후가 그런 뜻이였군요. 음. 나 늙었나봐. 몰랐습니다.
    그나저나 야구.. 급 관심가는 걸요. 애인이 엄청 좋아하는대.

    • 지애킴말하길

      애인이 좋아하면 야구장 같이 가주면 진짜 좋아할텐데요! ㅎㅎ 그나저나 요즘 자꾸 모르는 말이 많이 생겨서;; 저도 놀랄때가 많아요

  3. 백설엄마말하길

    정수근, 홍성흔 등이 롯데로 간 후에 야구장으로 가던 발길을 끊었더랬죠…근데 저 끌레도르존 왠지 앉고 싶네요…

  4. 달리아란말하길

    야구 이야기에 급 소심, 위축되는 나는… 엘지팬 ㅠㅠ

  5. 다림이말하길

    나는 삼성팬
    하지만 야구경기에 관심은 별로
    구경하는것보다 직접하는게 좋다고 생각만 하는… 귀차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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