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장학생, 캐나다로 단기어학연수 떠나다

아름다운 장학생, 캐나다로 단기어학연수 떠나다

일요일하면, 늦잠이죠.

하지만, 이번주 일요일은 단기어학연수지원사업에 선정된 장학생들 배웅하러 공항에 다녀왔습니다.

-> 단기어학연수지원사업이 궁금하시다면 <2011년 단기어학연수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 뒷이야기>를 참고해주세요 (클릭)

지방에서 올라오는 학생들이 있어서 토요일날 연락했더니, 다들 공항으로 바로오는 버스를 알아두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마음편히  ‘11시 비행기 이니깐 8시에 공항도착해서 1시간 밥먹구 학생들은 9시쯤 들어가면 되겠다..!!’

라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 물론 학생들은 7시정도에 공항 도착해서 수속한다고 했습니다.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더니. 이게 웬일!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있죠. @_@

아직 휴가 시즌도 아니고 다들 어디 가실까..부럽다 라는 생각도 잠시. 아시아나 데스크에 줄이 밀려있더군요.

다행히 4명의 친구들 중 2명은 수속을 다 했는데, 2명은 아직 안보였습니다.

 

그 때 시간이 7시 50분쯤.

 

10분정도 일찍왔으니 서로 홈스테이 주소 확인하고 낄낄거리며 웃고 있는 중 1명이 더 와서 3명이 모이고

저도 캐나다 가고싶다, 부럽다…이런저런 이야기 하니 8시 10분쯤.

수속시간이 오래 걸려서인지 나머지 한 친구는 아직도 안왔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한 친구가 8시 25분까지는 들어가야 다는거 아니겠습니까? (정말 아직도 당황스럽..다는)

“에이 그래서 뭘 그렇게 일찍들어가요 밥도 먹고 천천히 가요..”라는 생각을 하면서 불안감이 엄습해와

” 몇 시 비행기였죠?” 라고 물어봤더니

” 9시요” 라고 하더라구요.

“예에에에에~~~~~~~~~~~~~~~?”

헐. 그야말로 멘붕. & 좌절.

 

정말 이날 아침의 정신상태는 아직도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왜 저는 11시 비행기로 알았을까요?

( 오리엔테이션날 9시에 출발해서 11시에 일본공항에 도착한다는 걸. 그날 햄버거 먹느라 정신팔려서…반성합니다.)

토요일날 다시 확인만 했어도 이런 실수는 없었을 텐데..ㅠㅠ 계획과는 완전 다르게 10분뒤면 학생들은 들어가야 했습니다.

급하게 들어가는 장학생들@아름다운재단

 

수속중이라던 학생1명은 아직도 안오고, 뭐는 먹여야겠고, 난 지금 어딘가.. 어떻게 해야하지 안절부절 하던중

수속 마친 4명의 학생들이 다 모였죠. 그 때 시간이 8시 15분쯤.

게이트 안을보니…이게 웬일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뭐 할 시간도 없이 안되겠다며 학생들하고 들여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들여보냈습니다.

 

장학생들이랑 이야기도 하고, 밥도 먹고, 차도마시고, 나름 공항의 분위기를 흠뻑 느끼고 오려고 했지만 대실패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얼굴도 못보고 허탕칠뻔 했다는걸 그래도 얼굴이라도 봤다는걸로 위로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3년째면, 더 잘챙겨야 하는데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꼼꼼히, 열심히 하라는..거겠죠. )

늦잠도 못자고 계획도 못지킨..정말 아쉬운 일요일 아침이었습니다.

 

장학생들이 잘 도착했다고 종종 소식이 들려오는데, 2달동안 캐나다에서 건강히 잘 지내다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실수도 웃음으로 넘길 수 있겠죠.

그나저나, 전 언제쯤 캐나다로 실사 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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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애킴말하길

    일요일하면 낮잠이죠! 근데 공항까지 가셨다니 고생 많았어요~

  2. 나두실사말하길

    캐나다 실사..저도 꼭 같이 가렵니다~!

  3. 나눔+말하길

    크억. 읽기만 해도 등에서 식은 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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