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봉투 캠페인] 우리의 어깨를 톡톡 두드린 노란 댓글들

[노란봉투 캠페인] 우리의 어깨를 톡톡 두드린 노란 댓글들

손해배상과 가압류로 고통받는, 수많은 일하는 사람들과 가족들을 위한 노란봉투 캠페인.

1만7757명 시민들의 뜨거운 마음이 모여 3월 14일 새벽에 2차까지의 모금이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두 번의 4억7천만원이 차곡차곡 쌓여 9억4천만원이 되었네요. 아이 학원비를 아껴 4만7천원을 보낸 간절한 마음이 이런 큰 기적을 만든 것이지요!!!

 

 

 

이렇게 모인 돈으로는 손해배상 가압류로 고통받는 분들과 가족들을 위해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도 지원하고, 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는 법률 개선 활동도 지원한답니다!!!

10억원에 육박하는 엄청난 모금 액수도 참 놀랍지만, 아름다운재단 간사들을 더 감동시켰던 것은 한분 한분 캠페인에 참여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이었어요.

노란봉투의 기적은 돌잔치나 결혼을 맞는 가족들, 야근수당과 연말정산 환급액을 기부한 직장인, 데이트 비용을 아껴 참여한 연인들, 세뱃돈과 용돈을 모은 어린이들의 참여가 만든 결과였습니다. 저 멀리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도 노란봉투를 보내왔지요.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노란봉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그래서 손배해상 가압류로 고통받는 많은 분들이 더 이상 외롭지 않도록, 더 나아가 법률개선 같은 사회적 변화까지 만들 수 있도록, 아름다운재단은 노란봉투 캠페인을 계속 이어나갑니다.

4월 30일까지 4만7천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입법자들에게 더 많은 명분을 실어주고, 더 많은 의지를 불러일으키려 합니다. 노란봉투 캠페인이 그저 한 때의 열풍으로 그치지 않고 해결의 지점으로 순항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런 뜻에서, 그 동안 노란봉투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시민들의 댓글들을 함께 나눕니다. 우리들의 어깨를 톡톡 두드리며, “함께 참여해보자”고 말씀해주신 아름다운 마음들을 새기면서, 아름다운재단은 노란봉투 캠페인을 더욱 열심히 펼쳐나가겠습니다.

“이런 모금이 사라지기를 바라며 모금합니다”

아름다운재단 ‘노란봉투 캠페인’에 참여한 기부자들이 모금 페이지(www.socialants.org)에 남긴 댓글들.

 

 

 “언제 개설되나 기다렸습니다. 작은 돈이지만 여럿이 모여 큰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3월에 돌 되는 아기입니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 이름으로 첫 기부를 합니다.”

“하루 이자는 보내드리고 싶은데 창업한 지 얼마 안 돼서 식구들 월급도 못 주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렇게밖에 참여를 못하겠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남일 같지가 않았습니다. 많이 울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분들이 절망에 세상을 등지는 것을 보고선 진짜 세상 너무 한다 싶어 목놓아 울었습니다. 이 후원금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랍니다.”

“제가 그 자리에 있었을 수도 있었는데 대신 계신 듯 하여 마음이 짠합니다. 제 아픔을 대신하는 분들께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연말정산 환급액을 기부합니다…업무상 십억 단위는 자판 세번 정도만 두드리는 되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그 분들에게는 목숨과 같은 무게겠지요?”

“정의의 법보다 돈의 법이 우선인 시대, 나라에서 미약하나마 정의의 법에 힘을 보탭니다. 모두 절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름다운재단에 도착한 하루치의 노란봉투 묶음 

 

“저도 작년 12월 말에 정리해고 당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쌍용자동차 해고자 분들에 비하면 다시 취업도 할 수 있고 편하게 살고 있는 거 같아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8년간 연인으로 함께 해온 연인과 함께 참여합니다. 학자금 대출로 로스쿨을 다니며 미래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회사 사정으로 급여가 2/3으로 줄었습니다. 많이 망설였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많던 때, 매체를 통해 ‘노란봉투’를 접했습니다. 당장 줄어든 급여로 나 역시 이렇게 힘든데 그 분들은 오죽할까 싶더군요.”

“적은 금액이지만 오늘의 야근 수당으로 후원해요! 이로 인해 저의 야근은 따뜻해졌네요.”

“이런 모금이 사라지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 그러기에 노력하고 고생하시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경영사업국 홍보팀ㅣ박효원 간사

간사한 간사, 우유부단 고집쟁이, 둔감한 나노마인드, 수다스런 낯가리스트, 성실한 귀차니스트, 초지일관 모순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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